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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ero 칠레 산티아고 생활 물가 집값은 얼마정도일까?

칠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직접 물가를 기록해서 쓸데없는 통계 말고 실제 물가를 체감할 수 있는 누메로 사이트에서 살펴본 칠레 산티아고의 생활.

 

칠레 1페소 = 1.7원 

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남미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곳인데 치안이 남미에서 그래도 가장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생활 물가도 한국인 입장에서는 크게 비싸지 않지만, 다른 남미 국가와 비교해서는 비싼 편이라

악명이 좀 높은 곳입니다. 남미인데 남미 같지 않은 곳이라면서

 

 

 

특히 칠레에서는 외식 물가가 어마어마합니다. 여기 한달 평균 임금이 60만페소 정도 되는데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겨우 됩니다. 이 돈으로 한달을 살아야 하는데 집값을 빼고나면 먹고사는게

빠듯한 수준으로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저렴한 식당 외식 가격이 6000페소 한국돈 1만원 입니다. 여기 임금을 생각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비싼 가격입니다. 그냥 무난한 식당에 가서 음식 2개 시키고 음료수 하나 마시면 3만페소. 무려 5만원입니다.

 

 

외식물가만 보면 살기 어려운데, 시장 물가는 또 굉장히 저렴합니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 야채 등 먹거리 물가가 매우매우 저렴합니다.

일반 마트 말고, 한국식으로 재래시장에 가면 가격은 더 저렴해 집니다.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남미의 특성상 칠레도 마찬가지로 공산품은 가격은 훨씬 더 비쌉니다.

또한 택배서비스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엉망진창이라 1주일이 아니라 2주 3주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유가 없으면 살기 매우 어려워서 본인이 다 해결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작은 것 하나에도 일품이 들면 시간도 그렇고 가격적으로도 그렇고 매우 불만족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교육비도 만만치 않은데요, 공립은 무료인데, 빈부격차가 워낙 심해서 당연히 한국인들이나 외국인들은 기피하고

사립학교로 보내는데, 한국도 그렇지만 외국인 사립학교는 학비가 매우 비쌉니다. 500만페소가 1년 학비인데

850만원 정도, 이것도 급이 달라서 좋은데 보낸다 생각하시면 1년에 1500만원 -2000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 사립외국인 학교 졸업하면 영국 미국 등 세계 유명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게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쉽다는 점

또 한국 명문대로의 진학 역시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산티아고에서도 부촌으로 불리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서울에 비해서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 한국분들

주재원 사업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무리가 없는 가격으로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방3개 화장실2개 기준으로

30-40평대 아파트가 한국돈 6-7억이면 충분합니다. 

 

보다 좋은 지역의 마당이 있는 하우스를 구매하시는 경우 10억정도면 널찍한 잔디마당에 수영장 2층 단독 하우스

그림같은 집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금액이 더 높아지면 잡지에서 나올 법한 집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잘사는 사람들 중 갑부의 반열에 있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게 잘살지만 일반적인 부자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경제력이 월등해서 한국에서는 중산층이 칠레에 오면 중상 혹은 상류층이 될 수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평균 급여 수준 55만 4천234페소.

60만 페소로 올림을 해주어도 102만원 수준. 

 

이거보다 훨씬 적게 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임금 대비 물가수준이 굉장히 높은 곳이 칠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