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마지막까지 알 수 없던 올림픽 티켓의 행방. 멕시코와 미국 중 한팀이 가져갈 수 있는 본선행티켓의 행방은 오늘도 미루어지고 , 바로 내일 미국과 멕시코의 프리미어12 3위 결정전에서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대만이 호주를 1-5로 물리치면서 2승3패로 미국과 동률이 되었지만, 어제 대만이 미국에게 3-4로 패하면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미국이 4위 대만이 5위가 되었습니다.
만약 호주가 대만을 이겼다면, 미국과 2승3패 동률이지만, 호주가 미국을 이겼었기 때문에 역시 이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호주가 4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암튼 대만이 호주를 이기는 바람에 미국은 반쯤은 포기했어야 했던 올림픽 출전권을 멕시코가 한국에 지고, 미국이 대만을 이기고, 대만이 호주를 이겨주는 시나리오대로 완성이 되면서 17일 3-4위전에서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중간순위입니다. 오늘 저녁 한일전을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되지만, 결승전은 이미 한국과 일본이라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전승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상금도 크지 않아서 한일전만 아니라면 가장 영양가 없는 경기가 될 뻔했던 16일 프리미어12 저녁 7시 경기.
미국과 멕시코의 경기 결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팀이 나오고, 다른 한팀은 직행할 수 없지만, 추후에 아메리카지역에서 한장의 출전권을 걸고 아메리카예선이 펼쳐지게 되고, 또 한번 1장의 출전권으로 최종예선전 경기도 있으니 대만이나 호주나 내일 3-4위전에서 패배한 팀이나 완전히 낙담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현재 일본 도쿄올림픽 6개팀 중 참가가 확정된 팀은 일본, 한국, 이스라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