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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축구 중계 2019 두바이컵

2019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U22 남자 국가대표팀 친선대회 두바이컵 일정과 중계 안내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두바이컵에 참가하고 있는 남자축구 U-22 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45분 (한국시간) 중동의 강호 이라크를 만나 3번째 경기를 갖게 됩니다.

 

2019 두바이컵 한국 경기 일정 및 중계.

중계방송은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독점으로 생중계 되고

경기는 모두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이라크전 이후 19일 월요일에는 대회 마지막게임으로 개최국 아랍에미레이트와 경기를 진행합니다.

 

이번 두바이컵은 내년 U-23 AFC 챔피언십에 출전한 국가 6개국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치는 리그방식으로 진행되고 상위팀끼리 토너먼트전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4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 골득실 - 다득점 - 페어플레이 등의 순서로 순위를 정하고 우승 준우승 대회 MVP등을 선정합니다. 

 

또한 내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 같은 조에 추첨된 팀들간에는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 원칙으로 두바이컵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번 두바이컵에 소집된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GK: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허자웅(청주대)

DF: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정태욱(대구FC),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윤종규(FC서울), 김태현(대전시티즌)

 

 

MF: 백승호(SV 다름슈타트 98), 맹성웅(FC안양),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동현(성남FC), 정승원(대구FC),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FW: 김대원(대구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엄원상(광주FC),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오세훈(아산무궁화)

k리거와 k2리거들 그리고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골고루 발탁되어 김학범 감독의 최종 평가를 받게 되고, 여러포지션에서 선수들간의 선의의 주전경쟁이 계속 펼쳐지게 됩니다.

 

특히 사우디전에서는 k리거와 k2리거들이 활약했고 바레인전에서도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히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주전경쟁이 만만치 않음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사우디전의 3-0 완승 그리고 바레인전에서는 사우디전과 스타팅멤버를 전원 교체하는 식으로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었는데, 4-2-3-1 포메이션으로 오세훈(아산무궁화FC) 전세진(수원삼성),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백승호(SV다름슈타트98) 김동현(성남FC)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태현(대전시티즌), 정태욱(대구FC), 윤종규(FC서울) GK는 허자웅(청주대)이 경기에 나섰습니다.

 

새롭게 김학범호에 합류한 정우영과 백승호에게 선발출전 기회가 주어졌고, FW에서 주전경쟁을 펼치는 오세훈도 선발로 출격했습니다.

특히 오세훈이 2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해외파 선수들과 K리거 선수들간의 조화 역시 성공적일 수 있음을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한수 아래의 전력인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부터 매섭게 몰아친 대한민국 대표팀은 양 측면에서 강윤성과 윤종규의 돌파와 오버래핑이 위협적으로 올라왔고, 전세진 정우영 오세훈의 피니쉬까지 이어졌지만 바레인의 밀집수비에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몰아치다가 자칫하면 역습으로 실점을 허용할 수 있기에 상대가 마음먹고 버스를 세워두기 시작하면 선제골을 이른시간에 넣는 것이 중요한데 전반은 0-0 득점없이 종료되었고, 바레인도 역습찬스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한국의 점유우위로 진행되었습니다.

후반전 한국이 바레인의 골문을 후반 3분과 11분 김진규의 어시스트 오세훈의 머리와 발로로 열었고, 후반시작 12분만에 2-0으로 달아나기 시작하면서 바레인의 수비집중 전술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에 바레인이 공격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후반31분 페널티박스에서 나온 핸드볼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 실점 위기에서 새로 선발로 출격한 허자웅이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2-1이 될 위기를 벗어났고, 이후 경기는 지루한 공방이 계속되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상황에서 김대원이 문전 혼전상황에서 슈팅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게 골망을 흔들면서 최종스코어 3-0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크게 물리치면서 종료 되었습니다.

 

내년 AFC U23 챔피언십은 4강에 드는 팀에게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예선전도 겸하기 때문에 반드시 4강에 올라야 하고, 일본이 4강에 들어가면 4강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올림픽행이 확정이지만, 일본이 포함되지 않으면 일본은 자동출전국이라 3위까지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내년 AFC 무대에서 만날지 모를 두바이컵 참가국들과의 친선평가전에서 상대 전력을 확인하고 대표팀의 약점을 보완하는 좋은 경기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한국 대표팀은 이라크를 만나 역시 8시 45분 두바이에서 경기를 펼치게됩니다. 한국 이라크 축구 중계는 jtbc와 jtbc3 스포츠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